크로아티아 여행의 마지막 일정 두브로브니크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자 합니다. 여행을 다녀온 시기가 오래 지나기도 했고 기억이 가물가물하여 현지 정보를 찾아보면서 내용을 공유드렸는데, 두브로브니크에 대해서는 개인적인 생각을 좀 더 곁들여서 포스팅을 해보고자 합니다. 사실 제일 기억에 남는 곳이라고 하면 두브로브니크를 이야기할 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로비니가 제일 좋긴 했었습니다. 두브로브니크에서 찍었던 사진들과 어디를 갔는지, 숙소는 어디였는지 공유를 드리겠습니다. 두브로브니크 두브로브니크는 1979년부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으며 가장 인기 있는 명소는 보행자 전용 구시가지와 성벽 투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두브로브니크가 유명한 게 더 있죠? 바로 왕좌의 게임 촬영지로도 유명합니다. 왕좌의 ..
흐바르 이야기를 작성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옛 추억에 잠겨 거기서 먹었던 음식의 맛은 기억은 안나지만 분위기가 참 좋았는데... 하던 중 그 분위기가 좋았던 곳은 자다르였습니다. 생각해보니 자다르의 내용을 건너뛰고 스플리트로 이동을 해버려서 흐바르까지 가버렸습니다. 플리트비체에서 렌터카를 타고 자다르로 도착을 했고 이곳에서 아파트먼트를 빌려 하루 숙박을 했었습니다. 자다르에서 보고싶었던 것은 일몰이었으나, 이날 날씨가 흐려서 일몰을 보기엔 힘들었을 걸로 생각이 돼서 레스토랑을 찾아들어가가 그곳에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일몰은 어차피 못볼테니 여유롭고 느긋하게 스테이크와 와인을 마셨던 걸로 기억을 합니다. 운이 좋게 아파트먼트의 집주인분은 나이가 있으신 할머니 분이셨는데 매우 친절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자..
크로아티아 스플리트는 달마티아에서 가장 큰 도시이자 크로아티아 전체에서 자그레브 다음으로 큰 도시입니다. 스플리트는 전형적인 지중해 도시로 작은 마을 분위기, 활기찬 분위기의 거리와 여유로운 삶을 보내는 현지인들이 있습니다. 페리를 타고 인근 섬으로 가거나 버스를 타고 다른 관광지로 이동하는 관광객을 위한 중간 기착지에서 스플리트는 크로아티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방문지 중 한 곳입니다. 달마시안 해안 중앙에 위치한 스플리트는 크로아티아 여행을 위한 아주 훌륭한 거점이며 중요한 교통 교차점이자 항구 도시입니다. 스플리트를 방문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5월부터 10월까지입니다. 카페, 리바(Riva) 산책이나 사람들을 구경하기에 완벽한 해안 산책로, 신선한 요리를 제공하는 레스토랑, 유서 깊은 부티크 호텔, ..
자그레브는 크로아티아 북서쪽, 사바 강기슭, 메드베드니차 산의 남쪽 경사면에 위치해 있습니다. 여러분은 크로아티아로의 여행을 떠나게 되면 보통 자그레브 국제공항으로 갈 수 있습니다. 크로아티아는 국도와 고속도라가 잘 발달되어 있어 자그레브 외 다른 지역과의 연결이 잘 되어 있습니다. 자그레브에서 로비니까지의 거리는 260km이며, 차로 2시간 30분정도 걸립니다. 스플리트는 약 410km 거리에 차로 4시간, 두브로브니크는 600km 거리에 차로 6시간, 오시예크는 280km 거리에 3시간 거리에 있습니다. 자그레브 방문시기 자그레브는 연중 흥미로운 것들이 많으며, 방문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봄과 초여름입니다. 8월 초에서 중순까지는 기온이 상당히 높을 수 있으며 많은 현지인들이 이 시기에 연휴를 즐깁니..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 규제가 완화되고 국내에서도 미루어 졌던 예비 신혼부부들의 결혼식이 진행됨에 따라 신혼여행도 유럽으로 눈길을 많이 돌리고 있으십니다. 이와는 별개로 해외여행을 가고 싶어하셨던 분들도 서서히 해외여행 준비를 올해부터 알차게 계획해서 나가려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 중 제일 먼저 찾아볼 수 있는 여행지가 바로 유럽입니다. 인근에 있는 일본, 중국, 동남아 등의 나라를 휴가써서 다녀오기엔 아쉬운 마음이 생길수도 있고, 반대로 유럽을 가자니 너무 짧은 것 같기도 한데 여러나라를 둘러보면 짧고 촉박한 일정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 나라를 대상으로 구석구석 둘러본다면 그만큼 여유가 생길 수도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코로나 이전에 유럽여행을 갈때 한 나라만 집중적으로 9박, 10박 이상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