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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브로브니크 꿈의 여행 놓치지 말아야 할 명소들과 숙소 정보

인영초이 2023. 4. 21.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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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여행의 마지막 일정 두브로브니크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자 합니다. 여행을 다녀온 시기가 오래 지나기도 했고 기억이 가물가물하여 현지 정보를 찾아보면서 내용을 공유드렸는데, 두브로브니크에 대해서는 개인적인 생각을 좀 더 곁들여서 포스팅을 해보고자 합니다. 

 

사실 제일 기억에 남는 곳이라고 하면 두브로브니크를 이야기할 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로비니가 제일 좋긴 했었습니다. 두브로브니크에서 찍었던 사진들과 어디를 갔는지, 숙소는 어디였는지 공유를 드리겠습니다. 

 


두브로브니크

두브로브니크는 1979년부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으며 가장 인기 있는 명소는 보행자 전용 구시가지와 성벽 투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두브로브니크가 유명한 게 더 있죠? 바로 왕좌의 게임 촬영지로도 유명합니다. 

 

왕좌의 게임 촬영지 

두브로브니크는 왕좌의 게임 시즌 2 이후 유명한 촬영지였으며 왕좌의 게임 팬이라면 한 번쯤은 꼭 가보고 싶은 곳이 바로 두브로브니크입니다. 구시가지는 왕좌의 게임에서 보았던 촬영지를 곳곳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왕좌의 게임에서 나온 두브로브니크의 촬영지는 꽤 많이 있으므로 이 부분은 별도로 포스팅하여 시즌 어느 에피소드에서 어느 장소가 나왔는지 별도로 포스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두브로브니크는 어디에 있나요?

두브로브니크는 몬테네그로에서 북쪽으로 불과 50km 떨어진 크로아티아 최남단 도시입니다. 

 

두브로브니크 방문 시기

저는 두브로브니크를 10월 중순 되기 전에 방문을 하였습니다. 방문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4월부터 6월 중순까지, 9월 중순부터 10월 중순까지입니다. 두브로브니크의 구시가지는 작고 콤팩트하며 혼잡합니다. 성수기에는 하루에 최대 5척의 유람선이 두브로브니크에 정박할 수 있는데, 유람선에서만 매일 10,000명이 넘는 방문객이 탑승한다고 합니다.

 

두브로브니크의 치안

두브로브니크는 40,000명 이상 정도의 주민이 거주하는 작은 마을이며 범죄율은 매우 낮습니다. 방문하기에 매우 안전한 곳이며 강도를 당하거나 밤에 혼자 걷는 것에 대한 걱정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너무 마음 놓고 다녀도 괜찮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역시 해외에 나가서는 여권, 지갑, 핸드폰 등 귀중품을 여전히 잘 챙겨야 하며 소지품은 눈에 띄지 않는 곳에 보관하여야 합니다. 

 

두브로브니크의 물가

두브로브니크는 크로아티아에서 물가가 가장 비싼 도시입니다. 그리고 머무르고 관광하는데 다른 지역에 비해 비용이 더 많이 들게 됩니다. 하지만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까지 방문을 했다면 소중한 추억과 즐거움을 위해서 약간의 과소비는 어느 정도 허용이 되겠지요?

 

두브로브니크에서 가볼 만한 곳

케이블카

케이블을 타고 4분도 채 걸리지 않아 두브로브니크의 멋진 전망을 즐길 수 있는 Srd Hill까지 가실 수 있습니다. 정상에는 탁 트인 바와 작은 박물관이 있습니다.

 

구시가지

중세 성벽으로 둘러싸인 성벽은 산책과 관광을 하기에 좋습니다.

 

박물관

종종 박물관 도시로 간주되는 두브로브니크는 박물관이 가득한 도시입니다. 많은 박물관은 규모가 작으며 두브로브니크와 지역의 역사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프란체스코 수도원

1317년에 지어진 프란체스코 수도원은 필레 게이트 근처의 도시 입구에 바로 위치해 있습니다. 수도원에는 위아 아래의 두 개의 회랑이 있습니다. 하부 회랑은 로마네스코-고딕 양식으로 지어졌습니다.

 

두브로브니크의 성벽

두브로브니크의 주요 명소인 도시 성벽은 길이가 거의 2km이며 Minceta, Revelin, St. John 및 Bokar Fortress의 4개 요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개의 원형 탑, 12개의 사각형 탑, 5개의 보루, 2개의 주춧돌 요새, 두브로브니크에 왔다면 꼭 방문해 봐야겠죠?

 

로브리예나츠 요새

37m 높이의 바다 위에 지어진 이 14세기 요새는 다양한 연극의 무대로 자주 사용됩니다.

 

구시가지 항구

아름다운 구시가지의 항구는 성벽의 남쪽 끝에 있습니다. 오늘날에는 소형 레저 보트가 정박하고 있으며 휴식을 취하고 세상이 흘러가는 것을 지켜보기에 좋은 곳입니다.

 

로크룸 섬

두브로브니크의 구시가지에서 배를 타고 조금만 가면 있는 녹색 오아시스인 로크룸 섬은 자연공원이자 현지인과 관광객에게 모두 인기 있는 수영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스르지산

스르지산에 올라가면 두브로브니크의 전경을 한눈에 다 볼 수 있습니다. 올라가는 방법은 케이블카와 차를 이용해서 올라갈 수 있으며 걸어서도 갈 수 있지만 그리 추천드리지는 않습니다. 저는 우버를 이용해서 올라갔는데요. 길이 외길에 산길이어서 운전해서 가기에는 쉽지 않을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이곳의 우버 차량들은 베테랑 중의 베테랑! 사이드를 채워서 1단 상태에서 급가속을 해서 절벽 위를 올라가거나, 클러치를 밟으며 기어 단 수를 조정하는 게 예사롭지 않았습니다.

 

스지르산 정상에서 본 두브로브니크

 

음식

두브로브니크에 흥미로운 점은 한식당이 있었습니다. 제가 갔던 곳은 딩동식당이라는 곳이었는데 구글지도를 검색해 본 결과 현재는 폐업으로 나와있군요. 다소 아쉽습니다. 두브로브니크에서의 음식들은 대부분 비슷합니다. 특별한 것을 찾기에는 적당하지 않은 아쉬움이 있습니다. 하지만 구운 고기와 생선, 리조또, 파스타를 제공하는 레스토랑이 많으며 국가별 다양한 요리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보타 어이스터 & 스시 바

표준 스시 바가 아니라 스시, 사시미 및 기타 해산물 진미에 대한 현대적인 퓨전 테이크입니다. 위치는 중앙에 자리 잡고 있어 유동성이 많지만 서비스는 친절하다고 합니다.

 

글로리젯

그루즈 지역의 수산시장 옆에 위치한 글로리젯은 활기찬 분위기, 소박하지만 맛있는 전통 음식, 세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에 찾아볼 가치가 충분합니다.

 

프로토

구시가지 중심부에 위치한 고급 생선 레스토랑 프로토는 고전적인 크로아티아 해산물 요리를 제공하지만 레스토랑이 다소 비싼 편입니다. 11월부터는 문을 닫고 봄에 다시 문을 엽니다.

 

아주르

구시가지의 작은 골목에 숨겨진 작은 레스토랑 아주르는 비전통적이고 독특한 아시아 풍미의 요리를 제공하는 곳입니다. 

 

숙소

크로아티아는 바다와 인접해 있는 나라입니다. 크로아티아 여행계획을 세울 때 저는 대부분 해안도시에 위치한 도시들을 선정하였고 뷰가 좋은 곳에 좀 더 심혈을 기울여 찾았습니다. 그중 찾은 곳은 두브로브니크의 Apartment Ante입니다. 아파트먼트 안테는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 여행객들에게 꽤 유명한 곳으로 알고 있습니다. 정보를 찾기 위해 오픈톡방을 들어갔을 때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신 곳이었습니다. 아파트 안테를 검색해 보세요! 구시가지로부터 다소 떨어져 있는 곳이지만(짐이 많으면 가는 길이 힘들 수 있습니다) 테라스에서 정박한 선박들을 아침에 바라보는 풍경은 잊을 수가 없습니다.

 

아파트 안테 입구

 

테라스에서 본 바

 


두브로브니크의 아름다운 일정을 마친 후 두브로브니크 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다시 자그레브로 이동하였으며, 마지막으로 넥타이숍에서 기념으로 넥타이 하나를 구매하고 시장을 조금 둘러보다가 직항으로 돌아왔습니다. 

 

두브로브니크에서 공항까지는 어떻게 갔는지 도저히 기억이 나지 않는군요.

 

길었던 크로아티아 여행 일정, 루트별 가이드정보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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